[한국반핵운동연대]
울산 핵발전소 추가건설 저지를 위한 서울 상경투쟁 및 농성
○ 지난 98년 11월 울산시 울주군수의 독단적인 핵발전소 유치신청 이후 울주군은 물론 울산의 전 시민들은 울주군의 신규지정고시 철회와 나아가 핵발전소 추가건설 저지를 위한 반대투쟁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반대투쟁에는 해당지역 주민은 물론 울산광역시·구·군 의원들과 시장, 울산지역 국회의원과 여러 시민·사회단체들도 동참해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한전과 산업자원부는 이와 같은 여론에도 불구하고 울주군 서생면 추가건설 후보지에 대한 지정고시 방침을 철회하고 있지 않으며, 최근에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효암지역에 이른바 ‘신고리 1·2호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 이에 핵발전소반대울산범시민대책위윈회, 울산광역시의회핵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서생면생존권수호위원회 등 울산의 3개 대책위원회와 한국반핵운동연대는 울산핵발전소 지정고시 계획 철회와 핵에너지 위주 에너지 정책을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에너지 시스템으로 바꿀 것을 촉구하는 상경집회, 농성,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 상경 집회 >>
■ 일시 : 2000. 8. 29 (화)
– 13:00 – 14:00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 집회 및 산업자원부 장관에 항의서한 전달
– 15:00 – 16:00 여의도 민주당사 앞 집회 및 대표단 면담
– 17:00 – 명동성당 집회
■ 참석 :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 400 여명
<< 기자회견 >>
■ 일시 : 2000. 8. 30 (수) 오전 11시
■ 장소 : 명동성당 농성장
■ 참석
– 울산지역 3개 대책위원회와 울산 시민단체 대표
– 한국반핵운동연대 대표 : 김성근 (영광핵추협 공동의장), 유영일 (부산반핵연대의장), 이영선
– 시민·사회단체 대표 : 임삼진 (녹색연합 사무처장),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 명동성당 농성 >>
■ 일시 : 2000. 8. 29 (화) – 9. 2 (토)
■ 장소 : 명동성당 앞 천막농성
■ 참석 : 울주군 서생주민 대표단과 울산 시민단체 의원 등으로 30 여명
2000년 8월 28일
한국반핵운동연대
문의 / 녹색연합 사업2국 윤기돈 간사 (02-747-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