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1일 청와대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광우병 위험물질까지 수입하기로 합의한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명박 정부는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소에 대해서는 광우병 위험물질이 들어있는 등뼈까지 포함한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미국이 강화된 사료조치를 시행하기도 전에 관보에 공포하는 것만으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까지 수입하기로 했다.
이것은 협상이 아니라 ‘광우병 검역 포기각서’라 불러야 한다.
이에 보건의료, 수의사연대, 환경운동단체 등은 정부 협상 무효화를 요구하며 국민 건강과 생명을 팔아먹은 정부를 규탄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