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는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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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과 작은것이아름답다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함께 8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용산역에서 재생종이 사용을 통한 원시림보호활동캠페인 ‘종이는 숲입니다’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가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는 종이사용으로 인해 숲이 파괴되고 있음을 알리고, 숲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종이를 절약하는 다양한 실천방법을 홍보한다.
우리나라 1인당 한해 종이사용량은 179kg, A4종이로 환산하면 23,880장으로 세계 20위이다(한국제지공업연합회, 2008). 종이나 나무펄프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1850년대 이후로 150년에 불과하지만, 현재 대규모 벌목되는 나무의 42%가 종이생산을 위해 사용될 만큼 그 사용량이 증가하였다. 종이를 생산하기 위해 베어지는 숲이 71%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원시림이 사라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제지산업에 많은 양의 물이 소비될 뿐 아니라 화학, 철강 산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하고 있다.
녹색연합과 작은것이아름답다는 ‘종이는 숲입니다’ 온라인캠페인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사람은 총 1만1천여 명으로 약 1천 3백만(8월16일 현재) 이 모금되었다. 이번 오프라인 캠페인서도 시민들과 함께 ▶이메일 청구서 이용, ▶머그컵 사용, ▶손수건 사용, ▶재생종이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의 숲을 지킬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서약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모아지는 기금들은 숲을 살리는 재생종이 운동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지역 원시림 복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녹색연합 · 작은것이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