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전기신문] 원전 불시정지 늘어 (2003/02/24)

2003.04.25 | 미분류

최근 들어 원전의 불시정지가 부쩍 잦아지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해 4분기 동안의 원전 안전 성능지표를 평가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과기부는 이와 관련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원전 안전성은 확보되어 있으나 원자로가 6회나 정지돼 지난 3분기의 3회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전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동안 영광 4호기, 울진 3호기, 울진 4호기, 영광 5호기가 각각 1회씩, 울진 1호기는 2회 정지됐다. 특히 원전 핵심계통인 원자로계통에서의 고장으로 인한 정지가 3회에 달했다.

과기부는 원전 정지가 늘어남에 따라 원자로계통은 물론 터빈·발전기계통을 포함하는 원전의 종합예방안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부는 일반 국민들이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원전의 11개 안전지표를 4개 등급으로 분류해 과기부 홈페이지(http://www.most.go.kr→정보자료실→원자력소식→원전안전성능지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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