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봄이 오려나 싶게 춥더니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리고 여름이 된 듯 합니다. 벌써 태양이 뜨겁네요.
뜨거운 태양이 철창을 달구면 그 속에 갇혀 있는 사육곰들에게도 무척 더운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백두대간을 활보하며 먹이 활동을 하지만 한 여름 더운 날에는 그늘에 앉아 쉬기도 해야할 반달곰인데 말입니다.
단 한 마리에게 자유를 주는 것을 시작으로 곰사육정책 폐지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가지고 걸음을 내딛은 지 두어 달이 되어갑니다.
다음 희망해를 통한 후원금이 300만원을 향하고 있고, 홈페이지와 계좌를 통해서 후원해 주신 후원금이 100만원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의 관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 곰의 구출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라 여러분께 도움을 구합니다.
DAUM에 아이디가 있으신 분들은 [다음 희망해]를 통해 댓글을 남기거나 퍼가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후원이 됩니다.
아직 수입이 없는 학생들은 관심만으로도 큰 후원이니 다음에서 제공하는 여러 방법으로 후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돈을 벌고 용돈이 있는 분들은 조금씩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당장 후원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웹자보를 퍼 나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6월은 정기국회가 열려 사육곰특별법안이 다루어져야 하는데 시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사육곰을 구출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져야 국회에도 닿을 수 있을텐데요..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며 활동가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070-7438-8536 / fund@greenkorea.org /이선화 후원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