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노 관방장관의 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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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의 질소 주입]
-질소 주입 작업에 대해서 작업의 안전성과 후쿠시마 원전 제1호기의 위험도 평가는?
“지난달 11일의 사고 발생 이후, 특히 원자로용기, 격납용기 내에서의 수소폭발을 피해야 하는 것은, 요사이의 대응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질문과 같은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은 아니나, 폭발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서 질소를 주입하는 것은 어떤 단계서부터 줄곧 검토해온 것이라고 보고를 받고 있다. 당연히 새로운 행위를 하면 거기에 따르는 위험도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검토를 하고, 수소폭발의 가능성이 있으나, 그 가능성을 더욱 낮추기 위해 질소를 넣는 것과 그 위험을 빈틈없이 검토한 다음에 질소를 넣는 편이 위험이 적어서, 질소 주입을 한 것을 이해하길 바란다.”
– 작업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작업원을 당초 피난시켰다고 하던데?
“그렇다. 질소 주입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되기에, 시작단계에서 약간의 위험이 있어 그러한 대응을 했다. 또 그 경우에 있어서도 지금의 20킬로미터나 30킬로미터의 주민 모두에 대한 피난은 변함없는 일이어서, 이미 작업원도 들어가기 시작했다. 주입이 이뤄져서 주변부에서의 작업, 타 원자로에 대한 작업도 들어가 있는 상태라고 보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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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의 상황]
– 미국의 국회의원이 2호기의 중심부 일부가 용융했다고 발언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발언이 어떠한 이유, 근거하고 있는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원자력발전소의 상황에 대해서는 종전부터 아쉽지만 연료봉의 일부가 연료봉에 유래하는 방사성물질이 일부 원자로 밖으로 나와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 있다. 그것에 대해서 한시라도 빨리 조치를 취해서 그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원자로의 냉각]
– 오염수의 배출과 원자로의 냉각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전문가의 제안에 의하면, 외부 장착으로 방사성물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고, 오염수를 발생시키지 않고 원자로를 냉각할 수 있다고 한다. 4일에 이 제안이 있었으나 현재의 진전 상황은?
“냉각을 하기 위한 구체적, 기술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는 경제성, 보안원, 또는 통합본부에 물어보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제언, 제안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고, 또 그것도 포함해서 다양하고, 가능한 수단, 실현 가능한 수단에 대해서는 전례와 상관없이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수용하도록 지시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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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4070213.html |
아사히 해설 – 방사선의 영향,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장기조사로부터 알게 된 것
방사선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히로시마․나가사키 피폭자들의 건강조사에서 많은 것이 알려졌다. 큰 희생으로부터 얻어진 데이터는 세계의 방사선 방호대책의 기초가 되고 있다.
건강조사는 1947년에 미국에 설치된 원폭상해조사위원회(ABCC)가 시작해서, 1975년부터 미일이 공동운영하는 ‘방사선영향연구소’가 이어오고 있다. 피폭자 9만 4천명과 그렇지 않은 2만 7천 명을 생애에 걸친 추적조사를 했다. 이중 약 2만 명은 2년에 한 번의 건강진단이나 생활습관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방사선영향연구소의 오쿠보 이사장은 “계통적인 장기조사에서 세계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알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의 위원으로 오이타현립 간호과학대의 가이 교수도 “방사선의 위험 추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방사선영향연구소의 데이터이다. ICRP도 이것을 기본으로 계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오랜 조사에서 파악했던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암
피폭(被曝) 후 10년째 정도부터 유방암이나 위암, 대장암, 폐암 등에 걸린 사람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통계에서 피폭되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고 명확한 것은 200밀리 시버트 이상 쬐인 경우뿐이다. 통상, 30세에서 70세까지 암에 걸린 사람은 30%, 30세에서 200밀리 시버트를 쬐이면 33%로 올라간다. 100밀리 시버트의 경우는 계산 상 31.5%이나, 추적조사에서는 판별할 수 없다. 흡연의 유무에 의한 차이 쪽이 크고, 소량의 방사선에 의한 차는 통계를 해봐도 숫자로 나타낼 수 없기 때문이다. 피폭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은 크고, 여성은 남성보다 위험이 약간 크다는 점이 알려져 있다.
■ 백혈병
피폭해서 2년에서 증가하기 시작해서, 아이는 동 연령의 발병률의 수배로 증가했다. 6~8년 후부터 환자는 감소하기 시작해서, 20년쯤에서 일본인의 평균 수준이 되었다. 발증률의 증가는 크나, 비교적 드문 병으로 피폭으로 증가한 환자는 암에 비해 적다.
■ 태아에 미치는 영향
임신 몇 주째의 피폭인지에 따라 큰 차이가 있었다. 가장 영향이 컸던 것이 임신 8주부터 15주이다. 피폭선량이 많을수록 지적장애아가 태어날 비율이 증가했다. “200밀리 시버트까지는 발생빈도가 올라가는 것처럼은 볼 수 없다.”고 방사선영향연구소의 나카무라 주임연구원은 말한다. 16주부터 25주에서는 500밀리 시버트를 초과해서 빈도가 증가하고, 0주에서 7주와 26주 이후에서는 영향을 볼 수 없었다.
■ 유전에 미치는 영향
부모가 피폭자인 ‘피폭 2세’에 대해서 사산이나 기형, 염색체이상의 빈도로 부모의 피폭 영향은 볼 수 없었다. 초등학생이 됐을 때의 신장, 체중 등에도 영향은 없었다. 2007년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6종류의 생활습관병에 대해서 약 1만 2천명의 건강진단결과가 보고 되어 “유전적 영향은 볼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단, 원폭은 한번에 방사선을 쬐고, 사고 등에 의한 비교적 낮은 수준의 방사선을 장기간 받은 경우의 건강피해는 알려지지 않은 것도 많다. |
08:16 요미우리 – ‘질소 주입’ 씁쓸한 결단, 방사능 방출의 위험
수소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원자로격납용기에 질소를 주입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나, 주입에 따라서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수증기가 격납용기로부터 누출될 위험성도 있다. 큰 사고를 막기 위한 수단이라고 하나, ‘씁쓸한 결단’이 계속되고 있다.
수소는 고온이 된 핵연료봉의 피복관이 수증기와 반응해서 생성되거나 물이 방사선으로 산소와 수소로 분해 되어 만들어 진다. 원자로 안에는 연료의 일부가 노출된 채로 방사선량도 높고, 수소는 계속 생성되고 있다. 외측의 격납용기에 모인 수소의 농도는 현재 1.5%가 되고 있다.
수소의 농도가 4% 이상이 되면, 산소와 반응해서 폭발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도 지난달 12, 14일에 1, 3호기에서 차례로 수소폭발이 일어났다. 모두 원자로 건물에서의 폭발이었으나, 혹시 격납용기에서 폭발이 일어나면, 원자로도 손상을 입어 다량의 방사선물질이 확산될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지 모른다.
이번 주입은 반응성이 낮은 안정적인 질소로, 수소와 산소의 농도를 낮춰, 폭발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1~3호기의 격납용기의 압력은 저하하고 있고, 틈이 나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원자로 내로부터 새어나와 고인 물도 발견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격납용기의 압력이나 방사선량을 감시하면서, 격납용기의 체적과 거의 같은 6000 제곱미터의 질소를 주입하려 하고 있으나,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수증기가 밀려나와 방출될 위험은 피할 수 없다.
“기밀성은 완전하지 않고, 방사성물질이 샐 가능성은 있으나, 보다 큰 사고를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다.”라고 도쿄전력의 마츠모토 원자력 입지본부장대리는 이해를 구했다. 도쿄전력은 1호기에 이어, 2, 3호기에서도 질소주입을 할 예정이나, 2, 3호기의 격납용기의 압력은 거의 대기압까지 내려가고 있고, 주입으로 방사성물질이 새나올 위험성은 1호기보다도 높다. |
11:50 요미우리 – 오염수 방출에 각국 우려 … 원자력재검토회의
독일 빈에서 개회중인 원자력안전조약재검토회의는 3일째인 6일, 일본의 원자력안전조약 이행 상황을 검토하는 분과회가 열렸다. 각국으로부터는 본래 의제와 동떨어진,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저농도의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방출한 문제로 우려를 표명하는 등,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에 관련된 질문이 계속 이어졌다. 일본의 관계기관에 의한 정보전달의 지연으로 각국의 불만을 배경으로 일본에 쏟아지는 비난의 시선이 부각된 상황이다.
분과회는 보도진에게 비공개로 열려, 상세한 내용은 불분명하다. 회의 종료 후에 일본 언론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위원회의 나카무라 심의관에 의하면, 분과회에서는 나카무라 심의관이 일본의 원자력 안전규제 상황이나,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를 접한 일본의 다른 원전에서의 긴급 시 대책의 강화 등을 설명했다.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의 방출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측이 거론하지 않았는데, 출석국으로부터 “걱정이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한다. |
14:27 아사히 – 이바라키 앞바다의 어패류, 방사선량 조사개시, 3 어협이 교대로 포획
이바라키 앞바다의 까나리로부터 기준을 초과하는 방사성물질이 발견된 문제로, 수산청은 7일 아침, 어패류에 대한 오염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물고기 포획을 시작했다. 요코하마시의 수산종합연구센터에서 방사성물질의 농도 등을 조사한다.
오전 9시, 수산청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나카미나토 어협(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의 저인망 어선이 나카미나토 어항을 출항해서 이날 11시 40분경에 귀항했다. 수산청에 의하면, 조사는 어협이 평소 어장으로 하고 있는 근해 수 킬로미터의 해역에서 실시했다. 해저의 넙치나 가자미, 아귀 등을 포획하고, 샘플 수가 갖춰진 2~3종을 검사한다. 검체는 수산종합연구센터에 우송하고, 결과는 8일에 나올 예정이다.
나카미나토는 양수가 많고, 이바라키현 중앙에 위치한다. 기준을 초과한 까나리는 현 북부에서 포획되고, 수산청은 폭 넓은 해역에서 오염 정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으로는 나카미나토 어협과 이소자키 어협(히타치나카시), 오아라이마치 어협(오아라이마치) 3 어협이 교대로 매일, 물고기를 잡아서 검사한다.
이바라키현은 5일, 연안 11 어협에게 까나리 조업의 자숙을 요청했다. 현 내 대다수의 어협은 6일부터 까나리를 포함한 모든 조업을 하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으로부터 약 70 킬로미터에 위치하는 이바라키현 기타이바라키시 앞바다에서는, 기타이바라키시의 히라가타 어협이 1일에 포획한 까나리로부터 1 킬로그램 당 4080 베크렐이라는 국가 기준(2천 베크렐)의 약 2배인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었다. 기타이바라키시의 오오츠 어협이 4일에 포획한 까나리로부터는 기준(500 베크렐)을 초과하는 526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
16:40 아사히 – 대만, 물고기를 팔 수 없다. 방사성물질은 미검출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사고가 대만에서의 어패류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방사성물질은 검출되고 있지 않으나, 당국은 열심히 ‘안심’을 강조하고 있다.
대만에서 일본에 가장 가까운 북단에 위치한 기륭시의 벽사 어항에 일반 어시장이 있다. 근해에서 잡은 다랑어, 고등어 등을 내놓고 있으나, 최근 2주간 손님이 30% 줄었다. 특히 큰 생선은 일본 근해의 원양산으로 의심 받아 전혀 팔리지 않는다. “겁이 나서라기보다도 신선한 생선을 먹는 게 몸에 좋을 텐데.”라고 시장에서 20년 가까이 장사하는 홍아주 씨(59)는 웃으며 말한다. “어떤 문제가 발견된 것은 아니니 침착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수일 간격으로 600 그램 분의 물고기를 채취해 검사를 한다. “타국에서 일어난 일이 파급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결국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시장에서 일하는 유문하 주임은 말한다. 행정원 농업위원회의 어업서는 “지진 전후로 가격이나 거래량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하나, 대만 언론은 각지에서 어류의 판매가 떨어졌다고 전하고 있다. 행정원 농업위원회의 진무웅 주임위원은 6일 기자회견에서 “흑조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일본의 영향은 받지 않는다. 대만의 수산물은 절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대만의 어선은 6월부터 꽁치 잡이로 후쿠시마로부터 720 킬로미터 해상 동 태평양에 나가 조업하기 때문에, 어업서는 5월 중에 어장을 조사해서 안전 확인을 하려고 한다. |
20:37 요미우리 –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원자로 건물 주위에 쓰나미 대책의 벽 설치에 나서
도쿄전력은 니이가타현에 있는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자력발전소(전 7기)의 1~4호기에 대해서, 원자로 건물 주변에 쓰나미 피해를 막기 위한 벽을 설치한다. 도쿄전력은 7일에 발표했다. 경제산업성이 전력 각사에 대해서 원전의 쓰나미 대책 강화의 지시가 실시된 것이다.
니이가타현 가시와자키시, 가리와손에 걸쳐 동해에 접해서 입지해 있는 이 원전은, 높이 3.3 미터의 쓰나미를 상정해서 설계되었다. 이중 1~4호기의 원자로 건물에는 공기를 받아들이는 통기구가 바다에 접해 있지 않은 측면에 각각 16~27개소가 있고, 해발 7~30 미터의 위치에 있다. 벽은 상정을 초과한 쓰나미가 발생한 경우라도 통기구로부터 침수를 막아, 원자로 건물 내의 비상용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설치한다. 높이나 재질은 앞으로 검토한다. 5~7호기에 대해서는 통기구의 위치가 해발 20 미터 이상에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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