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지구인, 아름다운 녹색의 길을 걷겠습니다”
작년 말, 2005년 녹색연합 신입활동가 공채에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지구인의 녹색에 대한 신념과 능력,
그들 모두와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서류전형과 1, 2차에 주어진 사무실, 현장면접.
백두대간 자락을 힘겹게 걸었던 기억.
대이작도 수중모래섬의 신비와 어민들의 아픔.
꼬리치레도롱뇽과 천성산 살리기 촛불 모임.
에너지, 야생동물, 자원활동, 회원참여, 그리고 초록행동단.
3개월의 수습교육 동안,
‘녹색은 생활이다’를 가슴에 담았습니다.

2005년 4월,
겨우내 숨죽이던 어린 싹들이 꽃을 피웁니다.
이제 수습활동을 모두 마치고 웃음 짓는 희망의 길, 녹색의 길을 걷겠습니다.
백두대간보전팀 김효정
조직국 배난주
시민참여국 최만종
자연생태국 최위환
언제 어디서든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해주세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난을 이겨낼 용기를 전해주세요.
녹색연합과 함께 지구의 아픔을 치유할 ‘아름다운 지구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