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요 휘파람 불며 가로수 길을
걸어요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걸어요 정다운 오솔길을 따라
걸어요 해맑은 새소릴 들으며~
흥인지문~숭례문~돈의문~숙정문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옛 성곽은, 많이 유실되기는 했지만 일부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남아있고 또 지금은 훼손된 성곽을 복원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역사와 자연 속을 걷는 경험, 설레지 않나요?
서울 성곽 길을 걸으며, 풍경도 눈 속 깊이 담고 서울이 자동차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도시로 거듭 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도란도란 의견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 험하지 않으니 편한 옷과 신발 신으시고 아이와 손잡고 오셔도 좋겠습니다.
걷기가 끝나면 5시쯤 되겠네요.
따뜻한 식사는 녹색연합에서 대접합니다.
● 모이는 시간 : 2008년 11월 29일(토) 13:00
● 걷는 구간 : 혜화문~숙정문~창의문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모이는 곳 : 13:00시까지 녹색연합 사무실로 오세요! 꼭, 오후 1시까지 오십시오.
* 사정상 늦게 오시는 분은 2시까지 말바위쉼터(http://www.bukak.or.kr)로 바로 오시면 됩니다.
더 늦으시면 못 만나요~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1111,2112번 타고 성북초교 하차)
● 준비물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여권)
편한 신발(등산화나 밑창이 두껍고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과 따듯한 옷, 물, 간단한 간식
※ 참여하실 분은 댓글이나 전화로 꼭! 먼저 연락주세요. 몇 분이 오시는지 알아야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댓글에 <이름/연락처/참가인원> 이렇게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