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흙은 만물을 품고 있는 따듯한 이불과도 같으며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들의 어머니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발밑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이에 흙은 제몫을 인정받지 못하고 이용의 수단으로만 여겨지고 있으며, 온갖 오염속에서 흙속의 생명들은 아파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의 근본인 <흙>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볼 때입니다. 특히 흙을 밟고 자라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흙을 가까이 접하며 그 속의 다양한 생명들과의 관계를 맺게 하는 교육과 체험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런 맘으로 흙을 제대로 이해하고 흙과 놀며 흙속의 세상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합니다. 흙과 생태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