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회용 생리대의 좋은 점
– 사용한 뒤 미련없이 버린다
2. 일회용 생리대의 나쁜 점
– 습진이 생긴다, 냄새가 심하다, 가렵다, 화학솜에다 화학처리를 해서 알레르기가 생긴다, 공기가 통하지 않아 갑갑하다, 쓰레기를 남긴다, 잘 타지도 않는다, 생리통이 심하다, 달마다 돈이 든다, 여자는 희고 뽀얀 것만 쓰고 깔끔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심어주었다, 생리는 숨겨야할 부끄러운 것으로 생각하게 한다…
3. 면생리대 좋은 점
– 습진이 없다, 냄새도 적다, 안 가렵다, 알레르기도 없다, 갑갑하지 않다, 쓰레기도 안 남긴다, 낡으면 그냥 태우면 된다, 생리통도 줄어든다, 한번 돈 들이면 몇 년동안 돈 쓸 일 없다, 생리대는 우리 속옷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빨래를 하면서 내 몸의 변화를 다시 살필 수 있어 우리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해준다…
4. 면생리대 나쁜 점
– 다시 챙겨가서 빨아야 한다. 말려야 한다.
자, 어떤 생리대를 쓰시렵니까?
예전 비구니 스님들은 견섬유로 생리대를 썼다고 합니다.
찬물에 그냥 빨아도 좋고 부드러운 천연섬유였기 때문이죠.
인천녹색연합에서 예쁜 생리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면에다 꼭두서니라는 식물로 분홍빛 염색까지 했답니다.
간편하고 흡수도 잘 되고, 빨아도 금방 마르고 얼룩도 남지 않습니다.
주머니를 두 개 들고 다니면서
하나는 쓴 것을 담고 하나는 쓰지 않은 것을 담아
가방에 넣고 다니면 간편합니다.
자꾸 오르는 생리대 가격에 한숨 쉴 일도 없습니다.
녹색연합 본부(성북동)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