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정, ‘가리왕산 스키장 아니어도 된다.’』 기자회견
– 국민 속여 예산낭비 환경파괴 초래하는 강원도를 규탄한다.
– 사회적 합의 가리왕산 사후복원 약속 기만하는 강원도를 규탄한다.
◆ 일시 : 2014년 5월 14일(수) 오전 10시 30분
◆ 장소 : 프란치스코 교육 회관 212호
◆ 주최 : 가리왕산보전과환경올림픽실현을위한대책위원회, 녹색연합, 산과자연의친구우이령사람들,
생명의숲
◆ 프로그램
1. 여는말 : 윤기돈(녹색연합 사무처장)
2. 발언 : 이병천(산과자연의친구우이령사람들 회장) – FIS(국제스키연맹) 알파인 활강경기 규정 관련
김경준(원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강원도의 생태복원자문단 운영과 복원계획 관련
3. 퍼포먼스
4. 회견문 낭독
※. 붙임 _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활강경기 규정/ 중봉 생태복원자문단에 관한 의견서 회신문서(140507 강원도)/ 기자회견문/ 오시는 길
문의 : 정규석(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010-3406-2320)
○ 2012년 6월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활강경기장으로 가리왕산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표고차 800M를 충족하는 대안지가 없다는 이유로 가리왕산에 신규 스키장을 만들겠다고 결정한 것입니다.
○ 하지만, 국제스키연맹(FIS) 규정에는 개최국 여건에 따라 표고차 800M를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명문화 되어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평창동계올림픽은 500년 원시림을 파괴하지 않고, 최소 800억 이상의 돈을 낭비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 강원도와 2012년 자문회의를 주최했던 산림청은 일부러 속인 것인지 무능해서 몰랐던 것인지 그에 관해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강원도는 가리왕산 신설 경기장 건설의 전제조건인 사후 복원에 관해 기만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 이에 국민을 속여 막대한 예산낭비와 무자비한 환경파괴가 당연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사후복원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있는 강원도를 규탄합니다. 그리고 사안의 위중함을 국민들께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4년 5월 13일
가리왕산보전과환경올림픽실현을위한대책위원회,
녹색연합, 산과자연의친구우이령사람들, 생명의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