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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는 12월 6일 예결위원회 심사를 거쳐, 곧 이은 본회의 일정을 통해 내년도 4대강예산을 통과시키려하고 있습니다. 4대강공사가 홍수예방, 가뭄, 수질개선에 있어 아무런 대책이 될 수 없음이 드러났고, 오히려 홍수피해 가중, 수질 악화의 주범이자 국민의 생명권을 빼앗고 있는 실정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2011년 예산이 4대강에 과도하게 투입되어 국가재정에 영향을 주고,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써야할 예산의 대부분이 4대강예산으로 반 토막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해보다도 11% 증액한 9조6천억 원(수자원공사예산 포함)의 예산을 쏟아 부으려 하고 있습니다.
○ 이에 각계 대표자들은 4대강예산을 저지와 공사 중단을 촉구하기위해 국회 앞에서의 무기한 노숙농성에 돌입합니다.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4대강 공사. 토건사업을 위한 막대한 낭비성 예산을 오히려 민생, 복지, 교육, 주거, 일자리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2011년 4대강사업 예산을 반드시 막아내고, 국민을 위해 쓰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외에서 원내를 감시하고,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입니다.
○ 2011년 정부 예산을 보다 국민을 위해 쓰이도록 만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농성 돌입 기자회견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