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탄 발전은 멈춰도, 우리의 삶은 멈출 수 없다!”
3월 30일 토요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행진이 태안에서 열립니다.
이제 곧 석탄발전소가 폐쇄 될 태안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행진하며 정의로운 전환을 함께 외쳐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충남노동자행진 추진위원으로 함께해주세요!
지난 9월 21일 유엔총회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옥문이 열렸다”고 했습니다. 재난을 넘어 재앙에 가까워지는 기후위기의 와중에도, 정부는 기후위기와 산업전환 대책은 뒷전인 상황입니다.
기후위기와 맞물려 충남의 노동자들은 고용재앙을 맞을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총 59기 중 절반에 해당하는 29기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폐쇄되는 석탄화력발전소 28기 중 14기가 충남에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사의 경우에도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중소부품사들의 폐업과 대규모 고용감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산업전환은 필수불가결합니다. 그러나,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남는 것은 지역 인구 감소와 인프라 파괴의 공멸 뿐입니다. 산업전환 대책 없는 정부, 기후위기를 이윤 창출의 기회로 생각하는 기업이 아닌 지역의 주민과 노동자를 산업전환의 주인공으로 세워내려 합니다.
대안 없는 정부와 자본을 넘어, 누구도 홀로 남겨지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을 향해 가는 길!
충남행진으로 함께 열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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