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전환 투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석탄발전소 노동자, 기후활동가, 시민들의 이야기가 오고가
참가자들 “5월에 예정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동자-시민 대행진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자”며 결의를 다져

오늘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모임(이하 정·태·모)>의 활동영상 공유회와 발전노동자 이야기마당이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정·태·모>는 발전소 폐쇄 및 기후위기와 같은 현안에 대응하기위한 노조 간 연합체 모임으로, 작년에게 개최된 ‘제1회 정의로운전환 어워드’의 수상팀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태·모>의 활동영상 시청 후에 석탄발전소 노동자, 기후활동가, 관객들간의 이야기가 오고갔다. 참가자들은 5월에 예정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동자-시민대행진>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자며 연대의 결의를 다졌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총 61기 중 28기가 2038년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올해 12월 태안석탄화력 1호기를 시작으로 발전소 폐쇄 초읽기에 들어가지만, 석탄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정부 대책은 사실상 전무하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발전소 노동자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석탄발전소 폐쇄에 동의하고 있다. 정의로운 전환 대책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행보와는 달리, 오히려 발전소 노동자들은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자고 앞장서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금 발전노동자들은 총고용보장과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해오고 있으며, 오는 5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동자-시민 대행진>을 준비하고 있다.
2025. 04.03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녹색연합, 프레시안, 새알미디어
👍정태모 활동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4Fym2q1ukXE?si=y9E0V88c8Xk2XHH6&sfnsn=mo


#별첨1. 행사 개요(웹자보 포함)
◎ 일시: 2025년 4월 3일 오후 3시 ~ 5시
◎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7층 체칠리아홀(주소: 서울 중구 정동길 9)
◎ 공동주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녹색연합, 프레시안, 새알미디어
◎ 행사 순서
- 오프닝(3:00 ~3:07)
- 행사소개
- 축사:
- 우경선(녹색연합 상임대표)
- 강성규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 영상 안내
- 영상 공유회(3:07 ~ 3:27)
- 정의로운전환 어워드 제1회 수상팀 <정.태.모>의 활동영상 상영
- 이야기 마당 (3:27 ~ 4:55)
- 주제별 이야기 나눔:
- 사회_이보아 (공공운수노조 정책국장)
- 김영훈(태안화력발전소노동자/한전KPS지부) 김영구(하동화력발전소노동자/발전HPS지부)
- 박수홍(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활동가)
- 류민(기후정의동맹 집행위원)
- 관객과의 대화

#별첨2. 2024 제1회 정의로운 전환 어워드 시상식 관련(‘정.태.모’ 소개 포함)
- 공동주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녹색연합, 프레시안
- 협력기관: 새알미디어
- 수상팀: 정.태.모
– 정태모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태안 화력발전 노동자 모임’의 줄임말이다. 2022년 9.23 기후정의행진을 계기로 그해 10월 6일 만들어진 정태모는 발전소 폐쇄 및 기후위기와 같은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노조 간 연합체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초월한 모임이다.(관련기사 발췌_프레시안 “석탄발전소가 폐쇄된다고 노동자들의 삶까지 폐쇄될 순 없습니다”[인터뷰])
*정태모 소개 영상 - 수상 이유: 정의로운 전환 운동과 관련된 현장성, 실천성, 연대성, 확장성, 개혁성, 파급성에서 좋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