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부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네요. ㅋ
저는 지금 육아휴직중이랍니다. 직장에서 다들 남자가~ 그러더군요.
아이는 어린이집을 가는데 아침 시간을 조금 더 평화롭게 만들고 싶어서
더불어 9년 동안 쉼 없이(?) 지내다가 조금 멈춰보고 돌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아내도 제가 하기를 원했구요.
덕분에 녹색희망배달을 할 수 있게 되었군요.
오늘 노상은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녁 모임을 만드신다던데…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저녁은 안되고 점심은 되네요 ㅋ
과천 이영희님께서 올린 글을 보고 택배보다는 제가 직접 받아다 주면 안되겠나 제안을 올렸습니다.
낮에 움직이다 보면 다들 바쁘게 보이더라구요.
쉬고 있다 보니 모든 게 여유가 있고, 예전에 바빴던 게 왜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첫 인사가 너무 과했군요.
다음에 다시 들어오죠. 기회되면 녹색연합 사무실이나 어디서든 뵙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