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덩이나 저습지에 서식하며, 구멍을 파고 살거나 흩어진 낙엽속에서 서식한다. 장마철에는 수로에서 종종 발견되기도 한다. 먹이는 주로 개미, 거미, 지렁이 등이다. 4월경 동면에서 깨어나서 한달정도 먹이활동을 하다가 다시 땅을 파고 들어가서 춘면을 하는 습성이 있으며, 여름 장마기에 물을 나와 번식을 시작한다.
비오는 날 밤 암컷을 부르는 맹꽁-하는 소리는 한 마리가 내는 소리가 아니라 한 마리가 ‘맹’하고 운 후 옆에 있는 맹꽁이가 ‘꽁’하고 우는 소리가 합쳐져 ‘맹꽁, 맹꽁’하는 소리로 들리는 것이다. 따라서 소리만으로 맹꽁이의 서식을 확인 할 수 있다.
과거 도시 근교와 농촌 등지 어느 곳에도 장마철이 되면 많이 발견되었던 종이나 도시가 확장되고 농지의 개량으로 논둑 및 웅덩이가 없어지고, 농약의 살포 등의 원인으로 급격히 감소되고 있다. 현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이다.
(참고자료 Naver 자연도감.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화보집>, 환경부,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