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획기적인 이벤트가 탄생했었죠!
책 한 권을 사면, 한권이 자동 기부! 라는 이벤트, 기억 하세요? 위의 이벤트 페이지를 보면 가물가물 기억이 나실지도..
녹색연합의 두번째 동화책 <산양들아, 잘 잤니?> 한 권을 구매하신 후, 인증샷을 보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녹색연합은 약속대로 한 권을 더 하여 어린이 도서관이나 공부방 등에 전달했습니다.
그 중 제일 처음 이벤트에 참가하신 ‘김성지’님의 이름으로 ‘마가렛 공부방’에 책을 전달한 사연을 공개합니다.
첫 기증지는 녹색연합과 거리도, 마음도 가까운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작년 어린이자연학교로 인연을 맺은 ‘마가렛 공부방’이 생각났지요. 이곳은 녹색연합 본부와 채 5분도 안되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녹색연합 사무실 뒤의 ‘그리스식 골목길’을 지나면, 짜잔! 바로 보이는 곳이랍니다. 서울성곽 자락에 위치한 공기 좋고 아름다운 공부방이에요.
오후 2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 방문 했더니, 아름다운 두 수녀님이 저희를 맞이해주셨어요. 동화책을 기증하는 사연을 다시 한번 소개한 후, 이런 저런 공부방의 근황을 나누었습니다. 미리암수녀님께서는 매실차를 내어주시고, 글라라수녀님께서는 저희와 이야기를 나누셨지요.
안그래도 요즘 아이들에게 읽는 연습을 시키느라 새로운 책이 많이 필요한데 잘 되었다, 며 작은 선물에도 크게 기뻐해주시는 수녀님 덕분에 전달하는 저도 굉장히 기분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쁨이 ‘김성지’님 덕분이어서 더 뿌듯했어요.
‘2시면 아이들이 오기 시작해요,’라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발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들이 온 것이지요! 시간도 이렇게 딱딱 맞다니! 아이들에게 책을 전달 하고, ‘김성지’님이 드렸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놓치셔서 아쉬운 분들 계시지요?
그럴까봐, 이벤트를 좀 넉넉하게 진행하려 합니다.
내용도, 그림도 아름다운 동화책 <산양들아, 잘 잤니?>를 직접 구매하시어 주변의 어린이들에게 선물해보세요.
물론 직접 소장하기에도 모자람 없는 참 예쁜 동화책입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지체없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greenkorea.org/?p=3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