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생태드로잉 1강- 그림이 자꾸 그리고 싶어지는~

2013.10.02 | 행사/교육/공지

자연물 그리기라니.. 참 초등학생 활동 같은 강의명이었다.

하지만 앞의 기수 수강생분들이 그린 그림 사진을 보니 하고 싶어졌다.

어떻게 이렇게 느낌 있는 손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가을에 야외에서 그림을 그려보는 경험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강사님과의 첫 시간!

유머러스하시면서도 소신있는 우리 강사님! 미술을 배우지 않은 나로서는 첫 배움의 스승님으로 이 분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IMG_1376

 

강사님은 그림이라는 것에 ‘접근하는 방식’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강의가 무척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어, 유심히 분석해보았더니! 알려주고자 하시는 것을 귀납적으로 알려주신다. 그리고 많은 내용을 압축해서 진행하시기에 초집중해서 보고 듣고 그리게 되고, 두 시간이 정말 금방 간다.

IMG_1385IMG_1388

첫 시간일 뿐인데, 평범했던 우리 수강생분들이 before & after 사진으로 비교해봐도 좋을 만큼 멋진 그림을 그려냈다. 수업 시간 내내 ‘아~!’ 하고 속으로 많이 감탄하였고,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이랄까 원리를 알게 되었다.

그림을 좋아하고 잘 그리고 싶어서 드로잉 책도 사 보고 했지만 제자리 걸음이라 안타까웠는데, 요즘 이 강의 덕분에 정말 즐겁다! 자꾸 그리고 싶어지고 자랑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틈틈이 연습.. 아니 낙서를 하고 있다.

수업이 끝나고 늦은 밤에 바쁘게 집으로 걸어가는데 대학로의 풍경들이 선으로, 면으로 보였다. 나만이 갖고 있는 비밀 같아서 후훗, 하고 웃었다.

<함께 나누는 한줄의 공감>

내안의 다른 내가 혹시 그림을 잘 그리는 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게 되었어요. 하루 한가지씩 그린다면 365가지를 잘 그릴수 있게 된다는 말 새기고 갑니다.

다섯 번의 수업후 달라질 나의 글미을 기대하며 귀가하는 발걸음

나도 화가임. 한화백

좋은 분들과 함께 한 마법같은 그리기 수업~ 뿅~

너무 재미있고 유쾌했어요. 조금은 더 잘 그릴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어요

그림 많이많이 즐겁게 그리고 싶어요. 즐거운 첫 번째 강의였습니다.

생태드로잉 앞으로의 시간이 너무 기대되요. 난 못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안그린거야~

관찰의 소중함! 행복했습니다.

내가 안그려서 못그렸구나아~ 잘보고 그리자. 그 시간이 명상이 되게~

연필로 밑그림 그리지 않고도 펜으로 그림을 그리게 된 내가 너무 신기해요- 하프물범

교주님의 말씀대로라면 내년쯤 프로화가가 될꺼같아요. wow

재미있습니다. 기대도 됩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아주 즐거웠습니다.- 상상하기 좋은 코알라

재미있었어요!!!!

초딩도 빠져드는 생태 미술계의 밥로스 아저씨! “그림, 어렵지 않아요!”희망이 쑥쑥!

그림그리기를 게임, 놀이처럼 할줄이야. 너무 신나고 즐겁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겠네요

 

IMG_1396

글: 김정연님/ 사진: 녹색연합

녹색연합의 활동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