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암동 마음은콩밭을 뜨겁게 달궜던 12월 6일 밤의 이야기. 녹색연합 송년의 밤 초록눈꽃송이 이야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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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보고싶지만 쉽게 만날 수 없던 회원님들, 그리고 활동가들이 만났습니다! 오붓하게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나누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얼굴과는 반가운 소개를 주고받고, 오랜만에 보는 그리운 얼굴과는 그간의 회포를 풀었습니다. 처음이라, 혹은 혼자라서 어색하지않을까하는 걱정…? 그런 거 없습니다(^^). 금방 친해져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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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습니다. 네 개의 가족을 만들어 가족대항전으로 게임을 했는데요, 가족 이름과 소개, 구호 등을 통해 그 가족만의 특색이 보여 재미있었습니다. 사회는 정성원 회원님이 맡아주셨는데, 재치있는 입담 덕분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허허 웃으며 게임을 시작한 가족들이 갈수록 승부욕에 불타오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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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하는 사이 처음보다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우리 가족 이름도 다 알게되었고 손이 얼마나 따뜻한지도 알게되었습니다. 미소가 참 멋지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같은 녹색 가족이었음에도 모르고 지내던 우리들, 이렇게 만나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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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망의 애장품 교환 시간! 준비물로 함께 나눌 애장품을 요청드렸는데 모두들 잊지않고 가져와주셨어요. 재미있는 것, 맛있는 것, 유용한 것, 예쁜 것. 종류도 다양합니다. 사연이 담겨있고 마음이 묻어있는 소중한 물건들이 새 주인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용할 때 마다 이 시간과 사람들이 생각나겠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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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해도 아름다운 지구인으로 잘 살았다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 송년의 밤에도 꼭 와야겠다고 웃으시는 회원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우리 2014년 겨울에도 꼭 다시 만나기로 해요.^^ | |
사진 : 상상공작소 박효경
글 : 회원더하기 이다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