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이 아름답다] 푸른달 5월호가 나왔습니다!

2014.05.07 | 행사/교육/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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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나를 깨운 녹색 스승>
5월 푸른달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녹색 스승’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한 자 한 자 짚어 가르치듯 생명으로 이끌어 준, 사람과 생명 존중의 길로 이끈 ‘녹색스승’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때로 작은 풀 하나가, 나무 한 그루가, 숲이, 강이, 바다가, 내 벗이, 책 한 권이 녹색스승이 됩니다. 푸른달 <작아>는 당신의 녹색스승은 누구인지 묻습니다.

오소록헌 마을 오소록헌 강정 사람들 | 장하나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환경 문제와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하나 의원의 ‘강정마을 녹색 스승’ 이야기를 담았다. 그이에게 강정 사람들 모두가 스승이다. “강정 사람들은 세상 만물이 평화 생존권을 보장받는 세계를 꿈꾼다. 나 같은 천둥벌거숭이마저도 깨우쳐주시고 조금씩 사람 되게 해주시는 그 큰 힘은 바로 강정 사람들의 ‘실천’이다. 작은 사람들이 작은 실천으로 만들어 낸 기적을 나는 보았다.”

눈부시던 천 개의 이파리, 그리고 천 가지 스승 | 김계수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귀농해 ‘달걀 배달하는 농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김계수 님이 생태 가치를 추구하기까지 배움을 얻었던 사람과 자연, 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부드럽고 향기로운 바람이 일 때마다 봄날 햇빛을 받은 이파리들이 햇빛에 반사된 그림자로 내 책장 위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어떤 인공조명이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책에 어린 그 나뭇잎 그림자에 하느님이 들어 있는 것 같았다.”

안개, 바람, 강물, 비, 태양과 달과 별 | 도 은
산골에서 자급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도은 님의 녹색 스승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시대 산업 기술 문명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의 시선을 지킬 수 있도록 능동적 자율성의 가치를 일깨워 준 사상가들과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녹색 스승이 되었다. “달콤한 향기에 꿀벌처럼 취한 나는 밭으로 향하거나 산나물을 뜯으러 간다. 돈 버는 일도 아니고 누구에게 자랑해 보이려거나 경쟁할 필요도 없다. 이 땅과 저 하늘의 갖가지 자연 현상들이 진짜 스승들이다.”

오래오래 따로 또 함께, ‘도시설계’ | 정 석
자연미가 살아 있고, 역사와 기억이 남아 있는 마을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 만들기에 관심을 가지고 도시설계 활동을 하는 정석 님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도시설계’를 종종 ‘도시살게’라고 부른다. 도시 속 다양한 주인공들이 오래오래 따로 또 함께 잘 살도록 해 주는 것이 도시설계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글을 통해 귀한 깨달음을 얻었다. 사람 냄새 나는 도시설계, 생명과 환경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설계의 길을.”

* 표지디자인 권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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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15호 푸른달 벼리>

[특집] 나를 깨운 녹색 스승

42 오소록헌 마을 오소록헌 강정 사람들 | 장하나
47 눈부시던 천 개의 이파리, 그리고 천 가지 스승 | 김계수
52 안개, 바람, 강물, 비, 태양과 달과 별 | 도 은
58 오래오래 따로 또 함께, ‘도시살게’ | 정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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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병수의 자모솟대전 가엾고 가여운 계절입니다 | 최병수
4 자연을 담은 미술관 고요에 들다 | 김선수
6 빛그림 이야기 북극 나침반 | 극지연구소
10 펼치고 싶은 책 저 멀리 더 높이 《나무의 아기들》 | 이세 히데코
12 아는 만큼 보이는 방사능의 진실 원전의 노후화와 고장 | 방사능 와치
16 성북동 골짜기에서 부끄럽고 두려운 우리 사회의 맨 얼굴을 보았습니다 | 김기돈
20 마중물1 미안하다 | 황대권
24 마중물2 참나무 꽃과 소나무 꽃 | 송명규
30 녹색 늬우스 나라안 나라밖 | 편집부
32 녹색의 눈1 독일의 노학자가 바라본 4대강의 미래 | 황인철
36 녹색의 눈2 규제는 암이 아니라 백신이다 | 김홍철
62 숨은 시간 찾기 뽕잎 갉아먹는 소리로 가득했던 봄날 | 김기돈
64 삶을 바꾸는 적정기술 기술과 진보에 대한 의심이 필요한 시대의 기술(2) | 김성원
70 녹색과학실 거인들이 바람에 비틀거리다 | 크리스티안 테브록 박진희
80 기획 – 도시농업축제 한마당 토종이 살아야 인류가 산다 | 김기돈
84 다함께 사는 건강처방전 허망해도 포기할 수 없는 한 마디 “아플 때는 쉬세요.” | 김정수
86 아하! 녹색생활 시민이 방사능 감사에 나선 1년 | 이윤근 편집부
90 메아리 정직한 삶의 고백, ‘아름다운 마을신문’ 이야기 | 최소란 이경숙
92 새로운 작아의 날 붕붕, 꿀벌 날갯짓 소리 활발한 봄을 지키자! | 이다영
96 새로 나온 책들
100 되새기는 녹색명문 경쟁이 아니라 협동 관계여야 지속가능한 삶이 가능하다 | 유정길
102 푸른알림판
104 읽새통신

105 똑똑똑 읽새님 행복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소소함에 담겨 있습니다 | 백병근
106 작아통신
107 작은알림판
115 맺음이야기

* 표지와 본문용지 모두 재생종이로 만들었습니다.

본문용지는 사용 후 고지 100퍼센트인 대한제지 재생종이 지알코트 70그램과 이플러스 70그램이며, 표지용지는 사용 전 고지 55퍼센트 앙코르지 130그램 재생지로 염소계 표백제와 형광염료를 쓰지 않았습니다.

* 도서출판 <작은것이 아름답다> / www.jaga.or.kr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길잡이, 달펴냄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우리가 바라고 꿈꾸던 ‘단순 소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담습니다. 일등, 부자가 아닌 가진 것 없지만 자연을 생각하는 사람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꿈이 담겨 있습니다. 지구별 곳곳에 깃들어 사는 야생의 생명들과 보금자리, 그들의 기쁨과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나무 한 그루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재생지를 쓰고 있으며, 고운 우리말을 살려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생태’라는 말이 낯설던 1996년 6월에 세상에 나와 지금까지 이 땅의 생태문화를 일구는 대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2013년 2월 200호를 발간하고 새로운 <작아>를 만들어갑니다. 2014년 창간 18돌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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