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렁 걷기 모임>에 함께 하실 회원님을 기다립니다
어슬렁어슬렁 한가롭게 걷는 여행 어떠세요? 녹색연합 소모임 <어슬렁걷기>이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여유롭게, 설렁설렁 산책하듯 한 달에 한번 함께 걸어요.
회원모임은 회원이 자유롭게 구성하고 운영하는 모임입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회원이 함께 재미난 일,
의미 있는 일을 만들어 보세요!
<어슬렁 걷기> 세 번째 여행-울진으로 갑니다.
-일시 : 2015년 7월 11일~12일(토, 일 1박2일)
-장소 : 울진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길 일부/왕피천 일대
-숙박 : 울진 왕피천 내 교육관
-참가신청 : 7/7 (화)까지. 전화 070-7438-8505(문은정) / 5명 선착순 마감, 입금순
※ 참가비는 10만원 (참가인원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참가비 입금계좌는 참가 신청 시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
“새 길이면서 오래된 길이 있습니다. 하루 80명만 지나갈 수 있고, 그 흔한 구멍가게 하나 없으며,
오직 흐르는 시냇물소리와 산새소리, 구름과 바람소리만 존재하는 길, 천연기념물이 산양이 살고 있어
산양이 놀라지 않도록 소곤소곤 이야기하고 살포시 걸어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등짐을 짊어지고 구비구비 열두 고개를 넘었던 보부상들의 애잔한 이야기와
그곳에 살았던 화전민의 삶과 역사에 귀를 기울이느라 얼굴이 달아오르면 맑은 계곡물에 발 한번 담그는 그 길,
이 곳은 울진의 ‘금강소나무숲길’입니다.
백두대간의 한 자락을 차지하는 왕피천은 빼어난 경관과 생태 가치가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입니다. 개발로부터 왕피천을 지키기 위해 녹색연합은 2002년부터 생태조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왕피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려 이 곳을 국내 최대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했습니다. 이 곳에서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요?
녹색연합은 ‘길’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자연에게 배우는 길이자 자연의 속도로 걷는 길, 자연이 감당할 만큼만 들어서는 길.
세번째 어슬렁 걷기는 바로 그 길, 울진의 금강소나무숲길과 생태계의 보고, 왕피천으로 갑니다~
1박2일 동안 왕피천과 금강소나무길을 모두 가보는 건 정말 흔치 않은 기회!
녹색연합 활동가가 전 구간 동행하며 안내합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일정안내>
7/11 토
08:30 사당역 집결, 서울출발
13:30 울진 서면 우체국 도착
13:30~17:30 금강소나무길 트레킹
18:30 왕피천 숙소 도착, 저녁식사 후 자유롭게 산책
7/12 일
08:00~09:00 아침식사
09:00~13:00 왕피천 탐방
13:00 점심식사 후 서울 출발
(되도록) 17:30 서울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