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길 감독의 다큐멘터리「살기 위하여」의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2009.04.06 | 행사/교육/공지

4월이 오면… 마음이 저려옵니다.
8000년 동안 바다가 일궈온 밭, 갯벌, 새만금 갯벌…
생명과 조화의 땅 새만금 갯벌이 33km의 방조제에 가로막힌 그날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2006년 4월 21일,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날이었지요..

3월 27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산업전시관에서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정부와 언론에서는 대대적으로 다뤘지요. 1991년 새만금 간척사업이 시작된 지 18년 만에, 환경단체들의 반대투쟁으로 오랫동안 표류해왔던 사업, 녹색성장의 기지 첫삽을 뜨다라고…

그러나 새만금 갯벌에는,
새만금 간척사업에 반대하며 갯벌과 생명을 지키고 있는 여성 어민들이 있습니다.
그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살기 위하여’가 4월 16일 개봉합니다.
새만금 갯벌에서, 새만금 살리기 운동의 현장에서, 새만금 갯벌의 여성 어민들과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이강길 감독의 작품입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이라기 보다 환경운동가이고, 주민이고, 어민이고, 갯벌의 친구가 된 고맙고, 아름다운 이 입니다.

이강길 감독의 작품 ‘살기위하여’가 4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여는데 초대 연락이 왔습니다. 시네마 달 배급사에서 시사회에 함께 하고픈 녹색연합 회원님을 위해 좌석을 20자리 정도 마련했습니다.
시사회에 참석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에 <회원명, 뉴스레터 받는 메일 주소, 참석인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때 : 4월 10일 금요일 오후 8시
   – 곳 :  서울아트 시네마(종로 낙원상가 4층)
   – 문의 : 시민참여국 박효경(070-7438-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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