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설문조사“녹색을 말하다”에 223명의 회원들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그 중 한분을 추첨하여 선물을 보내드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한 활동가는 이면지를 꺼내들었지요.
깨알같이 223번을 매겨 만든 추첨표를 손에 들고 그날따라 우연히도 정장을 차려입은 다른 활동가를 끌고 내려가 조마조마한 추첨식을 진행했습니다.
“그냥 나 주지~”라고 갖은 로비에도 불구하고 공정한 추첨 끝에 당선자는 바로바로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에 사시는 김항아 회원님!! 축하드립니다~!!
“솔직히 많은 환경과 관련한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쉽지가 않답니다.
지역모임이라도 있다면 환경을 위한 좋은 정보도 나누게 되어 좋지만 무엇보다 느슨해지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활동에도 참여 하기 힘들다 보니 가끔은 내가 녹색연합 회원인지도 잊고 지낼 때가 많고 그만큼 환경에 대한 심각성 또한 잊게 될 때도 있답니다. 지역모임이 생겨 이야길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없는 것 보단 있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한데 첫걸음이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라는 따뜻한 의견도 함께 보내주셨네요.
김항아 회원님께는 자연이랑 유기농 미숫가루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김항아 회원님의 말씀처럼 첫걸음이 쉽지는 않겠지만 녹색을 나누고픈 회원님의 마음 마음을 모아낼 수 있도록 오늘도 녹색은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번에 떨어지신 분들은 다음 기회를 노려보세요. 녹색을 말하다는 쭈욱- 계속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