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넘치는 참여행동파, 김유리 회원

2008.08.08 | 행사/교육/공지

아름다운 지구인과 만나다 – 김유리 회원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넘치는 참여행동파 기자, 발랄한 26살 김유리 회원님

지난달 녹색연합이 언론에 소개됐다.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되는 여의도통신이란 곳이다. 주간지인데 매주 시민사회단체를 소개하는 면에 녹색연합이 소개됐다. 여의도통신 기자이면서 회원이기도 한 김유리 회원은 직접 녹색연합을 방문해 취재했다. 취재 이유에는 회원이 된 기념이기도 하다고.

– 녹색연합을 취재하면서 느낀점이나 생각한 점은?!

“’환경’문제에 대해 새롭게 깨달을 수 있었던 기회인 것 같아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환경보호 운동부터 범 지구적인 지구 온난화와 식량문제로 야기되는 인종문제 등 거시적인 환경 문제까지 큰 흐름과 연결고리를 엿볼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 녹색연합 가입하게 된 경유는?!

“술 먹다 ‘낚였다’고나 할까요(웃음). 예전 직장 선배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 우연히 녹색연합 활동가가 참석했어요. 그 분 권유를 받아 바로 그 자리에서 회원가입을 했죠. 사실은 마침 시민단체 후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던 중 녹색연합 회원이 됐죠.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왜 다행이라고 말하는지?!

“예전에 시민의신문 기자시절부터 녹색연합에 대해 알고 있었어요. 회원모임 운영도 잘 되는 것 같았고요. 그래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또 제가 환경 분야에 대해선 잘 모르거든요. 환경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새로운 관심분야 개척이라는 면에서도 녹색연합은 매우 매력적이었어요.”

–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가 여름휴가라고 들었습니다. 남들처럼 좋은 곳으로 피서를 떠나 쉬는 대신 러시아 사할린을 4박5일로 다녀오는 ‘재외동포 NGO대회’ 에 참여한다고 들었습니다. 남들은 휴가 때 보통 쉬는데 사비까지 들여가며 휴가 기간 대부분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한 사연은?!

“평소 이것저것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그 중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사할린에 계신 동포1세대 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기회가 그리 흔치는 않아서 휴가를 맞췄어요. 러시아 사할린이라는 낯선 곳에서 살아오신 동포를 만나 뵙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기도 하고요.”

김유리 회원님은 앞으로도 계속 글만 쓰는 기자가 아닌, 참여하고 행동하는 기자로서 현장 속의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더욱 더 담아내기를 원한다.

김유리 회원은 :

성공회대 사회학과 졸업 후 시민의신문에서 기자로 활약했다.
현재는 여의도통신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녹색연합 외에도 노들야학이라는 장애인 야학도 후원하고 있다.
고향인 강릉을 떠나 3년 넘게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살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한다.

– 글 : 양석헌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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