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에 위치한 신영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들이
교실에서 자그맣게 벼룩시장을 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해주셨습니다.
9월부터 12월 약 세 달간 매주 토요일 신영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아이공유 나눔클럽 2기 <배워서 남주자-나는 아이 프로보노다!>에서는
지구촌 이웃뿐만 아니라 자연, 동물 또한 우리 인간과 공존하는 존재라는 것을
동영상, 동화책, 뉴스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살펴보고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고 있는 생명들,
우리가 살아가면서 선택하고 행동하는 많은 것들이 이들의 생사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공정무역, 지구온난화 문제, 기부와 모금 등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어요.
그 마지막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셀러 및 운영진으로 참여해 벼룩시장을 열었고
수익금 중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환경을 위한 마음으로 녹색연합에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엄마의 도움을 받아 핫도그, 고구마 튀김 등 맛난 음식을 만든 친구도 있고
친구의 손등, 손톱에 예쁜 그림을 저렴한 가격으로 그려 그 돈으로 후원한 친구도 있었다네요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형, 강예빈, 장지우, 박예린, 이소연
이수현, 박태민, 장지은, 김예은, 김나연
조예찬, 원지훈, 황준호, 문유진, 채희도
류혜연
-프로보노는 라틴어 ‘프로보노 퍼블리코(pro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입니다.
공유프로보노코리아는 ‘프로보노’의 의미를 살려 ‘공유와 나눔의 가치’를 지향하는 비영리 법인 단체입니다.
아이공유 교육센터는 공유프로보노코리아에서 어린이·청소년의 나눔 교육 및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밝은 미래를 틔울 수 있도록 용기를 전해주고 싶습니다